방송대 방통대 전근대한일관계사 기말시험 기출문제 2018년도 2학기 4학년 / 올에이클래스 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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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학년도  2 학기  4 학년  25 문항
전근대한일관계사
시험종류   :	기말시험
출제위원   :	방송대 이영
출제범위   :	교재 전 범위 (해당 강의 및 워크북 포함)
자료출처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웹앱제작   :	올에이클래스 김현수

36다음은 선사 시대의 한일 교류에 관한 서술이다. 옳지 않은 것은? (4점)

한반도의 빗살무늬토기가 일본 열도의 조몬 토기에 영향을 준 경우도 확인된다.

신석기시대 일본 열도에서 생산된 흑요석으로 만든 화살촉이 부산의 동삼돈 패총에서 발견된다.

한반도와 일본 열도의 본격적인 교류는 조몬시대부터이다.

야요이시대에 청동기, 철기, 벼농사기술이 한반도에서 전파되었다.

해설)

37다음은 한반도와 일본 열도에서의 금속기 사용에 관한 서술이다. 옳지 않은 것은? (3점)

한반도에서의 청동기 사용은 기원전 10세기 경 부터이다.

야요이시대가 시작되는 기원전 3세기 경 부터 일본 열도에서는 청동기를 사용하였다.

일본 열도에 철기 및 제철 기술을 전하는 데 가장 직접적인 역할을 한 지역은 백제 즉, 전라도 지역이다.

일본 열도에서 사철이나 철광석을 이용하여 직접 철을 제련할 수 있게 되는 것은 5세기 말 내지 6세기 초이다.

해설)

38다음은 기마민족설에 관한 서술이다. 옳지 않은 것은? (2점)

동북아시아의 기마민족이 한반도와 규슈 북부를 경유하여 긴키 중앙부에 침공하여 최초의 통일국가를 건설하였다고 하는 것이 그 내용이다.

기마민족설은 구체적인 증거가 없다.

일본에 환관제가 존재하였던 사실을 들어 기마민족 도래설을 긍정하는 논거로 제시한다.

일본의 문화적 요소에는 오히려 기마민족적이 아닌 것이 더 많다.

해설)

39다음은 임나일본부에 관한 기술이다. 옳지 않은 것은? (2점)

임나일본부를 '한반도 남부를 지배하기 위한 기관'으로 보는 견해는 아직도 일본학계에서 유력한 설이다.

임나일본부라는 용어에는 '사신 내지 사신단'이라는 의미가 강하게 담겨 있다.

좁은 의미의 임나일본부는 '왜에서 파견된 사신', 넓은 의미의 임나일본부는 '왜에서 파견된 사신과 안라인이나 가야 지역에 머물고 있던 왜인들'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가야 제국이 직면한 위기 상황과 그러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있었던 왜의 이해가 맞물려 백제와 신라의 침입을 저지하려는 외교적인 노력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해설)

40다음은 신라와 왜국과의 관계에 관한 서술이다. 옳지 않은 것은? (3점)

신라와 왜 사이에는 잦은 전쟁이 있었다.

신라와 왜의 관계는 항상 적대적이었다.

신라의 성장기인 5세기 대에 왜와의 관계에 큰 문제가 있었다.

백제와 대립하던 시기에 배후의 안전을 꾀하기 위해 신라는 왜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였다.

해설)

41다음은 백제와 왜와의 관계에 관한 서술이다. 옳지 않은 것은? (3점)

백제와 왜의 통교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물품으로 칠지도가 있다.

양국의 통교를 적극적으로 모색한 것은 왜국이었으며 몇 차례나 사람을 파견해 외교관계를 맺은 것도 왜국이었다.

칠지도는 대등한 관계에서 양국이 통교하게 된 기념물로서 백제가 제작하여 왜에 증여한 것으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칠지도는 양국의 통교를 기념하는 징표인 동시에 당시 백제가 보유하고 있던 선진문물의 상징물이었다.

해설)

42다음은 백제의 왕족 외교에 관한 서술이다. 옳지 못한 것은? (2점)

백제는 왜에 태자, 왕자, 왕제 등 백제 왕실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인물들을 파견하였다.

백제 왕족들은 대체로 가족을 거느리거나 아이를 낳는 등 왜에서 장기간 체류하였다.

백제 왕족들이 왕위를 계승하는 데 왜가 적극적으로 협조하거나 이들의 요구에 왜가 적극적인 군사 원조를 제공하는 등과 같은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백제의 왕족 외교가 가능했던 것은 일본 천황이 백제 출신이었기 때문이다.

해설)

43다음은 백제가 선진문물을 왜국에 전해준 배경에 관한 설명이다. 옳지 않은 것은? (2점)

백제가 문화적 선진국으로 후진국인 왜국에 일방적으로 은혜를 베푼 것이다.

백제는 각종 선진문물을 왜국에 제공하는 대신에 끊임없이 왜국에 대하여 군사원조를 요청하고 있었다.

백제의 왜에 대한 군사원조 요청은 선진문물의 전래가 백제의 정치적, 군사적 목적과 맞물려 있음을 보여준다.

백제는 고구려, 신라와의 경쟁에서 우위에 서기 위해 왜국의 군사적인 원조가 필요했기 때문에 선진문물을 왜국에 전해준 것이다.

해설)

44다음은 백제 무령왕에 대한 설명이다. 옳지 않은 것은? (2점)

왜로 가던 중 쓰쿠시 섬에서 태어났다.

섬에서 태어났으므로 사람들이 사마(섬)라고 지었다.

무령왕릉의 관으로 사용된 목재는 중국에서만 자생하는 금송(金松)이다.

백제의 동성왕이 무도하여 백성에게 포악하므로 501년에 국인이 동성왕을 제거하고 도왕(島王)을 세우니 이가 무령왕이다.

해설)

45다음은 백제의 불교 전파와 왜국 내의 동향에 관한 서술이다. 옳지 않은 것은? (2점)

6세기 중엽(552년)에 백제의 성왕이 불상과 경론을 보냈다.

당시 대신 소가노이나메는 아스카에 있는 자택을 절로 삼아 불상을 안치했다.

당시 천연두가 유행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는데 불교를 배척하던 모노노베씨 등은 천연두의 유행이 불교 때문이라고 하여 불상을 버릴 것을 요구했다.

소가노씨는 불교를 배척하던 모노노베씨와 싸워 패하고 불교의 국가 공인은 실패로 끝났다.

해설)

46다음은 불교의 전래가 일본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한 서술이다. 옳지 않은 것은? (3점)

불교 전래 당시 일본은 중앙집권체제를 지향하던 시기였다. 이러한 시기에 불교가 전래된 것은 단순히 종교적인 의미만이 아니라 복합적인 의미를 지닌다.

고대의 불교는 종교라는 측면 못지않게 강한 정치성을 지녔다.

불교는 한반도와 일본 열도에 수용된 초기 단계부터 불교 교리에 대한 깊은 이해가 이루어졌다.

불교가 수용된 초기 단계 때, 세속적인 지배자는 종교적인 구원자로서도 인식되었다.

해설)

47다음은 고려와 일본의 진봉관계의 성립과 내용 및 그 의의에 관한 서술이다. 옳지 않은 것은? (3점)

12세기 말에서 13세기 중엽까지의 약 1세기 동안 대마도를 창구로 하여 양국 간에 성립한 일종의 '준(準) 공적(公的)'인 관계이다.

진봉관계는 일종의 조공관계라고 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정황상, 의종 말년인 1169년 무렵에 성립하여 몽골의 일본 침공이 실행에 옮겨지기 직전인 1266년 무렵에 파탄에 이르기까지 약 1세기 동안 지속된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이 일본의 독도 자국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여 대마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근거는『세종실록』에 있으며, 실제로 세종 때 조선의 위정자들은 대마도를 자국의 영토로 인식하고 있었다.

해설)

48다음은 몽골과 고려의 제1차 일본 침공에 대한 설명이다. 옳지 않은 것은? (3점)

이 여몽연합군의 제1차 침공을 일본에서는 '고안노에키(弘安の役)'라고 부른다.

원나라 군대의 집단 전법과 화기를 사용한 공격 앞에 일본군은 고전하였다.

원나라 군대는 육상에서의 전투가 끝난 뒤 모든 부대가 퇴각해 배로 돌아갔다.

여몽 연합군은 대마도-이키-마쓰우라-하카타 순으로 침공했다.

해설)

49다음은 왜구가 고려 말의 사회에 미친 피해에 관한 서술이다. 옳지 않은 것은? (3점)

왜구가 고려의 병영(兵營)에 방화(放火)한 것은 고려의 군사력 약화 의도와 관련이 없다.

왜구의 침구로 인해 고려 조정은 관료들에게 지불해야 할 급료를 제 때에 지급하지 못하게 되었다.

정부는 연해 지방의 창고를 내륙으로 옮기거나 지방에서 올라오는 조세를 해로를 피해 일시적인 육로 이용을 지시하였다.

왜구의 빈번한 침구는 해상 운송에 큰 지장을 초래했다.

해설)

50다음은 쇼니씨(少弐氏)와 소씨(宗氏)의 대마도와의 관계에 관한 서술이다. 옳지 않은 것은? (4점)

왜구의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대마도에 대하여 가마쿠라 시대 중기 이래로 강력하고 독점적인 지배를 행사하고 있었던 것이 쇼니씨와 소씨였다.

쇼니씨는 대마도의 슈고(守護)이자 지토(地頭)였으며 소씨는 지토다이(地頭代)였다.

쇼니씨는 규슈 지방에서의 세력 다툼에서 밀리면 대마도로 피신한 뒤 재기를 꾀하는 등 대마도를 최후의 요새로 삼고 있었다.

군신관계였던 쇼니씨와 소씨가 서로 권력 다툼을 벌임으로써 대마도는 전장으로 변하였다.

해설)

51왜구들이 약 80여 년 동안의 공백기를 깨고 또 다시 침구해오기 시작한 경인년(1350) 당시 일본에서는 어떠한 정치적 사건이 진행 중이었는가? (2점)

간노노조란 (観応の擾乱)

조큐노란 (承久の乱)

호겐노란 (保元の乱)

헤이지노란 (平治の乱)

해설)

52다음은 고려와 일본 양국이 정몽주의 일본 파견을 계기로 과거의 군사 및 외교적 대립 관계를 해소하고 상호 협력하게 된 배경에 대한 서술이다. 옳지 않은 것은? (4점)

고려는 북방 국경이 여전히 불안정했기에 일본과 관계를 회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함으로써 막부로 하여금 왜구를 금압하도록 해 남쪽 국경을 안정시켜야 했다.

일본의 막부는 내부적으로 남조와 대치하면서 대외적으로는 왜구 문제로 명의 위협을 받고 있었기에 지리적으로 인접한 고려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었다.

명 제국이 중원의 새로운 지배자로 등장하며 고려와 일본에 대하여 외교적 압박을 가해 오는 상황 속에서 고려와 일본은 서로 협력하여 이에 대응해야 할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

당시 일본은 정몽주의 인품과 학식에 매료되어 외교관계를 맺게 된다.

해설)

53다음은 삼포 왜관의 설치 배경과 그 시기에 관한 설명이다. 옳지 않은 것은? (3점)

왜관의 설치는 세종 원년(1419)에 대마도 정벌이 이루어진 뒤에 시작되었다.

조선은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국가 기밀이 새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일본인들이 많아지면서 야기되는 혼란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했다.

각지에 흩어져 있는 일본인, 일본 사절, 일본 상인들을 통제하기 위한 것이다.

해설)

54다음은 조선 시대 전기의 조선과 일본 양국 간의 무역에 관한 설명이다. 옳지 않은 것은? (4점)

대장경이 다량 일본에 건너간 것이 양국 간 무역 특색 중 하나다.

조선이 수출한 것은 귀족 취향의 사치품과 광산물이 많았고 일본이 수출한 것은 곡물, 직물 등 생활필수품이 많았다.

목면은 15세기 후반 이래 막대한 양이 수출되면서 일본에서 의생활 혁명이 이루어질 정도로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조선 전기, 가장 많은 교역 품목은 조선의 목면과 일본의 은이다.

해설)

55다음은 삼포왜란에 관한 서술이다. 옳지 않은 것은? (3점)

1510년 4월 4일에 제포와 부산포의 항거왜추 등 4천에서 5천명의 왜인들이 제포와 부산포를 공격하는 대규모 폭동을 일으켰다.

삼포왜란으로 조선인 272명이 피살되고 800여 호가 불탔으며 일본인 선박 5척이 전파되고 300여 명이 참살되는 큰 사건이었다.

이 난을 계기로 대마도와 조선과의 통교가 일시 단절되었다.

삼포왜란은 대마도 도주의 지원없이 어디까지나 조선의 삼포에 거주하는 왜인들에 의해 자행된 것이다.

해설)

56다음은 임진왜란이 조선의 사상에 미친 영향에 대한 서술이다. 옳지 않은 것은? (3점)

전쟁을 통해 애국심이 고취되었다.

명나라가 원군을 보내왔기 때문에 명과의 관계가 더욱 밀착되어 숭명 사상이 강화되었다.

전란 중에 중국에서 군신(軍神)으로 받들던 제갈공명 숭배 사상이 전래되어 서울을 비롯한 지방 각 지역에 제갈공명의 묘가 세워지는 등 민간 신앙에 영향을 주었다.

일본에 대해서는 적개심이 강화되어 불구대천의 원수라는 적개심이 높아져 늘 일본을 경계하였다.

해설)

57다음은 임진왜란 당시에 일본에 잡혀간 조선 도공들로 인해 발전한 일본의 도자기 산업에 관한 서술이다. 옳지 않은 것은? (2점)

가장 대표적인 곳이 규슈의 아리타(有田)로 일본 백자의 발상지로 일컬어진다.

아리타야키(有田焼)의 원조로 불리는 도공이 심수관이다.

사쓰마 도자기(薩摩焼)의 원조는 남원에서 잡혀간 심당길이다.

아리타와 사쓰마에는 지금도 그 후손들이 도자기를 굽고 있다.

해설)

58다음은 조선 통신사가 지닌 의미에 관한 서술이다. 옳지 않은 것은? (2점)

통신사 파견의 명목은 장군 계승을 축하하는 것이었지만 (조선의) 남쪽을 안정시키기 위해 파견된 문화 사절이었다.

통신사의 외교 의례 행위가 일본에 대한 조공 사절로 오인되었다.

통신사는 최고 권력자이자 외교권자로서 도쿠가와 장군의 지위를 인정받고 여러 호족들에게 정치적 우위를 과시할 기회였다.

통신사는 조선의 국왕이 일본의 장군에게 조공을 바치기 위해 파견된 사절이었다.

해설)

59다음은 조선시대의 부산에 관한 설명이다. 옳지 못한 것은? (4점)

조선시대까지 부산은 동래를 중심으로 발달하였다.

조선시대 후기, 부산포와 제포, 염포 등 삼포에 설치된 왜관을 관할하던 곳도 동래부였다.

오늘날 부산을 형성하게 된 기반은 왜관의 부산 설치 때문이었다.

오늘날 부산은 전통적인 중심지 동래가 아니라, 동래에서 멀리 떨어진 일개 포구에 지나지 않던 부산포를 중심으로 발달되었다.

해설)

60다음 설명과 관련이 깊은 인물은? (2점)

“대마도의 외교관으로 30년 동안 조선과의 외교 업무를 담당하였다. 조선과의 교류는 풍속과 문화를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야 하며 일본의 논리와 요구를 주장하는 것은 우호를 해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부산의 왜관에 체재하였고 최초의 조선어 교재를 쓰기도 했다.”

소 사다시게

아메노모리 호슈

하야시 라잔

아라이 하쿠세키

해설)

문제답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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