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방통대 문학비평론 기말시험 2019년도 1학기 3학년 / 올에이클래스 기출문제 모의고사

2019 학년도 1 학기 3 학년 35 문항
문학비평론
시험종류 :	기말시험
출제위원 :	방송대 박태상(36~48), 이상진(49~70)
출제범위 :	교재의 방송 강의 해당 부분인 27~243쪽 및 방송 강의
자료출처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웹앱제작 :	올에이클래스 김현수

47장 자크 루소의 자연관과 관련성이 없는 것은?

사회계약론을 주장하면서 자연상태는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라고 파악함.

물질과 정신은 함께 영원히 존재하는 원리라고 파악하는 이원론의 입장을 취함.

봉건적 전제 지배를 격렬하게 공격하고 부르주아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한편 시민의 자유를 강조함.

『에밀』에서 조물주의 손에서 빚어나올 때에 모든 것은 선한 것이나 인간의 손에서 모든 것은 타락하게 된다고 주장함.

해설)

48머리 북친이 주장하는 사회 생태학의 가장 기본적인 전제는 무엇인가?

인간의 의식을 생기론적 자연의 재주체화와 신비론적인 인식방식으로 회귀시킴으로써 인간의 자연에 대한 지배와 소외를 극복하려고 함.

경제발전이나 성장보다는 생태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 온갖 힘을 쏟아야 함.

세계관의 전환이 필요한데, 그것을 위해 자아실현, 생명중심적 평등이 요구됨.

오늘날 생태위기의 원인은 경쟁적인 시장 이데올로기에 있음.

해설)

51다음은 『(바로잡은) 무정』에 대한 소개글이다. 이 글로 보아서 이 책은 어떤 비평작업의 결과로 나온 것인가?

1917년 매일신보에 연재된 장편소설 <무정>은,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식민지 기간 동안 출판사를 바꾸면서 여덟 차례 간행되었다. 해방 이후에는 1953년에 박문출판사에서 상ㆍ하권으로 나뉘어 간행되고, 1956년에는 광영사에서, 그리고 1962년에는 삼중당에서 스무 권짜리 『이광수 전집』의 제1권으로 발간되었다. 그 뒤 삼십여 년 동안 <무정>은 여러 출판사에서 여러 차례 간행되었고, 이 과정에서 <무정>은 작가의 손을 떠나 출판업자와 편집자의 의도에 따라 이리저리 변형되었다. 그렇다면 대체 어느 판본을 <무정> 연구의 텍스트로 사용할 것인가?

형식주의 비평

신화원형 비평

원전 비평

독자반응 비평

해설)

※(54∼56) 다음에 제시한 문학비평용어에 대한 설명을 잘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바깥세계로 향하는 외연적, 문자적 의미(extension)와 작품 내부로 향하는 내포적, 비유적 의미(intension) 사이에서 서로 당기는 힘을 의미하는 용어

(나) '다르다'와 '연기하다ㆍ지연시키다'를 모두 뜻하는 단어로, 텍스트의 의미는 궁극적으로 결정되어 있거나 확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언어의 의미작용의 연쇄 속에서 하나의 대체 가능한 언어해석으로부터 다른 해석으로 지연될 뿐임을 뜻하는 용어

(다) 원래 '두 길로 몰고 감'이란 뜻을 가진 단어로 작품에 쓰인 하나의 어휘가 둘 또는 그 이상의 거리가 먼 내용을 함께 의미하거나 혹은 서로 다른 태도나 감정을 나타내는 경우를 가리키는 용어

(라) 한 무리의 작품들이 형식, 제재, 내용, 표현의 양상 등에서 유사성을 지니고 있고, 그에 따르는 많은 아류가 있어 오랜 시간에 걸쳐 관습적인 체계로 굳어진 것

59샌드라 길버트와 수잔 구바의 『다락방의 미친 여자』에서 미친 여자 '버타'가 상징하고 있는 것은?

남성중심적 문학 풍토 속에서 여성작가가 느끼는 갈등과 불안

가부장제 사회에 순응하고 집안의 천사로 살아가는 비주체적 여성

남성과 연대하기 위해 남성을 흉내 내고 여성을 적대시하는 여성

남성적 글쓰기를 혐오하면서 즐기는 이중적인 내포독자

해설)

※(61∼63) 다음의 비평적 주장을 잘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어떤 작품이 보편적이라든가, 의미가 영구히 정해져서 어느 시기의 어느 곳에 있는 어느 독자에게든 오해 없이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말할 수 없다.

(나) 작품은 시간을 초월하여 존재하는 자율적인 언어적 대상이며, 통일적인 질서를 가진 어떤 것으로 간주했다. 따라서 독자는 몇 번이고 반복하여 자세하게 읽고 정밀하게 분석해야 한다.

(다) 개별 작품의 가치 평가보다는 작품의 심층 구조를 찾아 다른 텍스트와의 공통된 특성, 장르전통이나 보편적 서사구조 모델이나 패턴, 모티프 등 보편문법을 찾는 데 초점을 두어야 한다.

(라) 문학의 역사보다는 변하지 않는 '문학적인 것', 바로 '문학성(literariness)'이 근본적인 문제로서 어떤 표현이 작품의 전면에 부각되어 나타나는가가 중요하다.

64다음에서 설명하고 있는 이것은?

이것은 직물을 뜻한다. 사람들은 작품을 하나의 완결된 산물, 그 뒤에 의미나 진리가 감추어져 있는 하나의 베일로 간주해왔다. 이제 우리는 이 직물에서 그 끊임없는 짜임을 통해 이것을 만들어 가는 생성적인 개념을 강조하고자 한다. 곧 작품은 판독 가능한 완결된 대상인 반면, 이것은 하나의 의미로 환원될 수 없는 무한한 시니피앙의 유희이다.

텍스트

해체

담론행위

빈자리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