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방통대 현대시의이해와감상 기말시험 2016년도 1학기 2학년 / 올에이클래스 기출문제 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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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학년도 1 학기 2 학년 35 문항
현대시의이해와감상
시험종류 :	기말시험
출제위원 :	방송대 김신정(36~52), 이상진(53~70)
출제범위 :	교재 및 강의 전 범위 [출석수업 범위(3~50쪽)는 제외]
자료출처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웹앱제작 :	올에이클래스 김현수

38다음 빈 칸에 들어갈 알맞은 말로 짝지어진 것은?

김소월은 “각자의 그림자같이 가깝고 각자에게 있는 그림자같이 반듯한 각자의 영혼”이 “가장 이상적 미의 옷을 입”었을 때 비로소 ㉠ ( )으로 “현현”된다고 보았다. 즉 시인 '각자'의 고유한 영혼을 개성적 ㉡ ( )에 따라 표현하는 것이야말로 보다 근대적이고 자유로운 시형태에 가까워지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 시혼 ㉡ 호흡

㉠ 이상 ㉡ 현실

㉠ 고향 ㉡ 역설

㉠ 전통 ㉡ 재능

모름

41다음 글의 제목은?

자유는 만물의 생명이요 평화는 인생의 행복이다. (중략) 각 민족의 독립 자결은 자존성의 본능이요, 세계사의 대세이며, 하늘이 찬동하는 바로서 전 인류의 앞날에 올 행복의 근원이다. 누가 이를 억제하고 누가 이것을 막을 것인가.

「조선불교유신론」

「유심」

「조선독립에 대한 감상의 개요」

「조선혁명선언」

모름

44다음은 정지용 시의 평가와 연관하여 벌어진 기교주의 논쟁에 관한 내용이다. 이 중 적절하지 않은 것은?

박용철 및 시문학파 : 시어를 세심하게 선택하고 정교하게 조탁하는 것이 시작 과정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보았다.

임화 : 시어를 세심하게 다루는 것이 내용과 사상을 방기한 기교이자 현실로부터의 도피로 보았다.

김기림 : 모더니즘의 편향성을 반성하고 내용과 기교를 통일한 전체주의 시론을 제기하였다.

오장환 : 시의 기교는 상실의 감정 속에서 식민지 현실을 환기하는 역사적 현재성의 의미를 갖는다고 보았다.

모름

46다음 중 백석 시의 문학사적 의의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역설적 언어법과 치밀한 지적 논리를 통해 한국 근대시사에 새로운 시적 관습을 제공했다.

1930년대 한국 시사에 새로운 구문 구조와 리듬 구조를 활용한 개성적 시형을 제시했다.

소멸되어가는 농촌공동체의 면모를 풍부한 일화, 풍속 소개와 더불어 한국시단에 제시했다.

한국의 남성 시인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감각이미지들을 적극적으로 구사하여 한국시의 감각적 영역을 확대했다.

모름

48윤동주의 유고시집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서문에서 다음과 같은 평가를 한 인물은?

무시무시한 고독 속에서 죽었고나! 29세가 되도록 시도 발표하여 본 적도 없이!
일제 강점기에 날뛰던 부일 문사 놈들의 글이 다시 보아 침을 배앝을 것뿐이나, 무명 윤동주가 부끄럽지 않고 슬프고 아름답기 한이 없는 시를 남기지 않았나?
시와 시인은 원래 이러한 것이다.

최재서

김기림

정지용

정병욱

모름

52다음의 밑줄 친 시기에 김수영의 시적 경향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그때는 정말 '남'도 북도 없고 '미국'도 '소련'도 아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하늘과 땅 사이가 온통 '자유독립' 그것뿐입디다.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이 그처럼 아름다워 보일 수가 있습디까! 나의 온몸에는 티끌만한 허위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나의 몸은 전부가 바로 '주장'입디다. '자유'입디다…….

- 김수영, 「저 하늘 열릴 때 - 김병욱 형에게」

내용면에서 반제국주의 의식이 강화된다.

통사적 불안함 속에서 혼란스럽고 요설적인 언술이 늘어나고, 의문형의 모호한 어조가 증가한다.

현실을 시화하려는 태도가 본격화되고 외적 사건의 표지가 시 안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난다.

이 시기의 시는 후대 참여시 계열에 영향을 준다.

모름

55다음은 염상섭의 어떤 작품에 대한 설명인가?

- 원래 『묘지』라는 제목으로 『신생활』에 연재되다가 일제 당국의 검열로 중단되었다.

- 동경에서 고베, 시모노세키, 부산, 김천을 거쳐 경성으로 향하는 여로형 플롯이다.

- 도쿄 유학생인 주인공의 내면 고백을 통해 당대의 문제점을 제기하였다.

『암야』

『만세전』

『삼대』

『효풍』

모름

58다음에서 설명하는 채만식의 작품은?

- '윤직원' 집안에 일어난 하루 동안의 일상사를 중심으로 구성한 가족사소설

- 반민족적, 반사회적 지주인 '윤직원 - 윤창식 - 윤종수' 3대의 부정행위 풍자

- 윤리적 타락과 정신의 황폐함을 비판하고, 낭비벽과 보신책 등의 욕망을 희화화

『탁류』

『레디메이드 인생』

『치숙』

『태평천하』

모름

59다음에서 설명하는 박태원의 소설은?

이 소설의 인물 '재봉'은 천변의 행인에서 신전 집 처남, 포목전 주인과 카페 안의 여급들, 한약국 집 내외, 한약국 집 주인으로 천천히 시선을 옮기며 그들의 외양과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가는 이 기법을 사용하여 서로 다른 장소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사건들을 보여줌으로써 시간성과 공간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천변풍경』

『길은 어둡고』

『민족의 죄인』

모름

62다음에서 설명하는 이기영의 작품은?

총 3부작으로 구성된 소설로서 해방 전 이기영의 소설적 성과가 잘 반영되어 있다. 봉건 양반관료 출신의 지주계급, 친일적인 민족 부르주아지 계급, 그리고 혁명적 민족해방운동 등을 축으로 전개되며, 민족해방운동에 대한 묘사나 민중 및 운동가들의 형상이 지나치게 도식적이고 이상적으로 그려진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두만강』

『서화』

『고향』

『신개지』

모름

64손창섭의 소설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문학적 상징 장치로서의 언어 장애, 실어증 등에 대한 분석으로 가장 부적절한 것은?

벙어리나 실어증은 둘 다 '말할 수 없음'이라는 공통적인 증세를 지니고 있다.

실제로 '말할 수 없는 상황'에 의해 강요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해방후 한국의 현실, 우리말과 글에 대한 강한 부정정신에서 기인한다.

해방 후 전후 세대들이 겪었던 혼란에 관한 일종의 징후적 진술로 볼 수 있다.

모름

66다음은 김동인이 쓴 「문단 삼십 년의 발자취」중 한 대목이다. 여기에서 설명되고 있는 작가는?

이 사람이 소설을 썼구나, 나는 이러한 마음으로 그 작품을 보았다. 그러나 연재물의 제1회를 볼 때, 나는 큰 불안을 느꼈다. 강적이 나타났다는 것을 직각하였다. 이인직의 독무대를 지나서 이광수의 독무대, 그 뒤 2∼3년은 또한 나의 독무대나 시대에 다름없었다. (중략) 나는 이 사람의 출현에 몹시 불안을 느끼면서도 이 새로운 해믈리트의 출현에 통쾌감을 금할 수 없었다.

손창섭

강경애

박태원

염상섭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