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방통대 글과생각 기말시험 2013년도 1학기 3학년 / 올에이클래스 기출문제 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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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학년도 1 학기 3 학년 35 문항
글과생각
시험종류 :	기말시험
출제위원 :	방송대 박종성(36~46), 이승윤(47~58), 이호권(59~70)
출제범위 :	교재 및 강의 전 범위
자료출처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웹앱제작 :	올에이클래스 김현수

38다음은 <답전부>의 일부이다. ( )안에 들어갈 인물들로 순서대로 바르게 묶인 것은?

그렇다면 내 그대의 죄가 무엇인지 알겠군. 자신의 힘이 부족한 것도 헤아리지 못하고 큰소리치기를 좋아하며, 때가 아님을 알지 못하고 바른말하기 좋아하며 지금에 태어났으면서도 옛것을 좋아하고, 아래에 처했으면서도 위에서 떨치기를 좋아하는 것, 이것이 어찌 죄를 얻은 까닭이 아니겠는가? 옛날 ( )은/는 큰소리치기 좋아했고 ( )은/는 곧은말하기를 좋아했으며, 한유는 옛것을 좋아했고 ( )은/는 위에서 떨치기를 좋아했다오. 이 네 사람은 모두 도가 있는 선비였는데도 폄직되거나 죽임을 당하여 스스로를 보전할 수 없었소. 지금 그대는 하나의 몸으로 몇 가지 금기를 범했는데도 겨우 귀양살이로 쫓겨 왔을 뿐 목숨은 온전하니 내가 비록 야인이지만 국가의 법이 관대한 줄 알겠소.

장저 - 걸익 - 관룡방

가의 - 굴원 - 관룡방

걸익 - 장저 - 가의

굴원 - 가의 - 장저

모름

40다음 중 <최칠칠전>의 특징으로 볼 수 없는 것은?

개별적 일화들을 재구성하여 서술함으로써 최북의 인간성과 삶의 방식을 부각시키는 방식을 택했다.

최북의 愛酒家로서의 면모를 제시함으로써 세속적 자기만족과 세속적 가치를 지향하는 자의식을 강조하고 있다.

개별적 일화들을 구체적인 정황과 대화, 그리고 묘사를 통하여 객관적인 최북의 삶의 특징을 포착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입전 인물에 대한 직접적 포폄(褒貶) 부분과 제 3자를 통한 간접적 포폄이 함께 제시되고 있다.

모름

41다음 중 <유수묘지명>에 대한 설명으로 잘못된 것은?

망자의 일생과 그에 대한 포폄을 근간으로 하되, 세태의 비판과 경계할 것을 강조하는 방식을 택했다.

신을 삼는 무명의 노인을 일종의 우언의 대상으로 삼아 묘지명으로 창작한 글이다.

세상에 도를 행하기 위하여 의도하는 자와 의도하지 않는 자를 대비하여 성현의 도가 최상의 가치임을 강조했다.

작가의 처지를 유씨 노인에게 투영하여 자성적인 태도를 녹여낸 글로 해석할 수 있다.

모름

43다음 중 <농아광지>에 관한 설명으로 잘못된 것은?

일화를 통하여 망아에 대한 애틋한 심정을 간접적으로 제시했다.

망아의 모습을 회상하면서 슬프다고 하는 심리상태를 노출하지 않고 글을 마무리하고 있다.

환로에 나아가 고난을 겪는 자신의 삶을 아들에게 이어지게 하지 않으려는 아비의 심정이 잘 드러나 있다.

농아에 대한 사실의 기록이면서도 자식을 잃은 아버지의 참담한 심경을 진솔하게 토로하였기 때문에 묘지명 형식 가운데 정체(正體)에 해당한다.

모름

44다음 중 허균의 <문설>에 대한 설명으로 잘못된 것은?

자(字)가 밝지 못하면 구(句)가 고상하지 못하고, 장(章)이 안정되지 못하면 뜻이 통하지 않는다고 했다.

당대의 글쓰기가 긴요하다 하고 모방과 답습의 배척을 주장했다.

儒者로서 儒家의 道가 독점적 권위를 가진다는 기존 인식을 수용하여 黃帝, 老子, 諸子百家의 道를 두루 인정하지는 않았다.

후세에 내려와서는 글과 도가 두 갈래로 분리되어 비로소 장을 끌어오고 구를 따내고 어렵고 교묘한 말로 글을 공교롭게 꾸미는 일이 생겨났으니 이것은 글의 화액(禍厄)이라 했다.

모름

45다음 중 박지원의 <소단적치인>에 대한 설명으로 올바른 것은?

아무리 이치에 맞다고 해도, 집에서 쓰는 말은 학교에서 가르칠 수 없고 동요나 속담도 <이아(爾雅)>에 속할 수 있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쟁에서 먼저 성벽에 올라가 적을 사로잡는 것을 파제(破題)한 다음 마무리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소단적치>는 과거시험과 무관하게 심성(心性)의 수양을 위한 글쓰기 교재로 편찬된 것이며, <소단적치인>은 그 서문에 해당한다.

과거시험의 글은 '글제를 고려하여 거기에 꼭 들어맞게 지은 글'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름

46다음은 <소단적치인>의 일부이다. 무엇을 비판하는 말인가?

비유하자면 용맹스럽지 못한 장수가 마음에 미리 정해 놓은 계책이 없는 것과 같아서, 갑자기 어떤 제목에 부딪치면 우뚝하기가 마치 견고한 성을 마주한 것과 같아 눈앞의 붓과 먹이 산 위의 초목을 보고 먼저 기가 질려 버리고 가슴속에 기억하고 외우던 것이 진작에 모래 속의 원학(猿鶴)이 되어 버린다. 그러므로 글 짓는 자의 걱정은 항상 스스로 갈 길을 잃고 요령을 얻지 못할까 하는 데에 있는 것이다.

기질이 강한 글을 거침없이 쓰지 못하고 개인의 감정만을 나오는 대로 드러내는 당대의 풍조에 대한 비판

정통 고문의 권위를 따르지 않고 스스로 자만한 데에 빠져 버린 자들에 대한 비판

과거시험을 도외시하고 자신만의 글쓰기에만 몰두하는 자들에 대한 비판

변통의 임기응변과 승리의 임시방편을 모르고, 자구(字句)가 우아한지 속된지나 따지고 편장(篇章)의 우열이나 논하는 자들에 대한 비판

모름

※(47∼51) 다음 보기를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ㄱ. 「스무 살 된 벗에게」, 「오장 마쓰이 송가」 등을 발표하였다.

ㄴ. 민족해방 운동의 방략으로 준비론, 외교론, 자치론 등을 주장하였다.

ㄷ. 1923년 1월에 발표된 글로 의열단의 행동 강령 및 투쟁목표 등을 명시하였다.

ㄹ. 친일 어용 문학지인 『국민문학』의 편집 일을 맡아 하였다.

ㅁ. 혁명의 수단으로 폭력과 파괴의 정당성을 주장하였다.

ㅂ. 1919년 3.1 운동 때 독립선언 준비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다.

ㅅ. 시와 시조뿐 아니라 「죽음」, 「흑풍」, 「박명」 등의 소설도 발표하였다.

57서경식의 「수레바퀴 자국에 고인 물 속의 붕어」에 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

원래 『디아스포라 기행』의 서문으로 쓰인 글이다.

필자는 '재일조선인'으로서 소수자만이 느낄 수 있는 진실을 섬세하게 포착해서 보여준다.

『사람이 사람에게』, 『당신들의 대한민국』 등의 책을 발표하였다.

필자는 재일조선인으로서 불안하고 예민한 정체성을 '디아스포라'적이라고 부른다.

모름

58다음 설명 중 사실과 거리가 가장 먼 것은?

박노자의 「한국 국적 취득기」는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들의 입장이 날카롭게 서술되어 있다.

대문자 디아스포라(Diaspora)는 본래 이산을 뜻하는 그리스어이다.

김수영은 “모든 살아있는 문화는 본질적으로 불온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함석헌의 과격한 언사와 폭력에 대한 옹호는 신채호의 「조선혁명선언」과 연결된다.

모름

59로만 야콥슨이 제시한 언어의 여섯 가지 기능 가운데 '정보적 기능'과 관련된 것은?

대상을 지시한다고 하여 '지시적 기능'이라고도 한다.

어떤 표현, 즉 쓰여진 말이 말하는 사람의 태도를 나타내 준다.

듣는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행동하도록 요구한다.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언제고 필요하기만 하다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전제의 확인과도 같은 언어 행위가 있다.

모름

62최만리 등이 올린 <언문 창제 반대 상소문>에서 언급한 내용이 아닌 것은?

우리 조선은 조종(祖宗) 이래로 지성스럽게 대국을 섬기어 한결같이 중화의 제도를 따랐다.

신라 설총의 이두는 비록 거칠고 촌스러우나, 모두 중국에서 통행하는 글자를 빌려서 어조사로 사용한 것이다.

중국 글자를 빌려 통용하는 것은 마치 둥근 구멍에 모난 자루를 낀 것과 같이 어긋나는 일이다.

언문이 비록 유익한 것이라 하더라도 다만 선비의 육예(六藝)의 하나일 뿐이며, 정치하는 도리에는 하나도 이로운 것이 없다.

모름

64다음 글에서 밑줄친 계해년(癸亥年)은 구체적으로 언제인가?

계해년 겨울에 우리 전하께서 정음 28자를 창제하시고, 간략하게 예의(例義)를 들어 보이시고 이름을 훈민정음이라고 지으셨다. 상형(象形)해서 만들되 글자 모양은 중국의 고전(古篆)을 본떴고, 소리를 바탕으로 하였으므로 음은 칠조(七調)에 맞는다.

세종 25년 (1443년)

세종 26년 (1444년)

세종 27년 (1445년)

세종 28년 (1446년)

모름

중복답안 가이드
A	1, 2	E	2, 4	I	1, 3, 4
B	1, 3	F	3, 4	J	2, 3, 4
C	1, 4	G	1, 2, 3	K	1, 2, 3, 4
D	2, 3	H	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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